#1. 팀전력 분석
잉글랜드는 4-2-3-1을 사용하면서 2선자원들의 공격력과 윙백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 스코틀랜드는 3-5-2를 사용하면서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압박축구를 선보인다. 두 팀 다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두 팀 다 전방압박이 상당히 좋은 팀이며 상대가 공을 편하게 두는 것을 잠시도 놔두지 않는다.
두 팀 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압박축구를 선보이고 있으니 수비라인은 어느정도 끌어올릴텐데 이러면 이 수비 뒷공간을 누가 더 잘 공략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잉글랜드의 확실한 우세가 점쳐진다. 잉글랜드의 2선자원이 필 포든, 스털링, 래쉬포드, 마운트가 기용될 수 있는데 4명 전부 다 스프린트 속도가 꽤나 빠른 선수들이다. 스코틀랜드는 로버트슨이나 맥긴,포레스트가 주로 측면 뒷공간으로 빠져나갈텐데 잉글랜드의 최대 장점이 측면에 배치된 윙어와 윙백들의 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기에 스코틀랜드가 측면공격에 상당히 애를 먹을걸로 예상된다.
A플랜으로 대결하면 잉글랜드가 질 수 없는 그림이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역사적인 라이벌 의식 때문에 상대적 약체인 스코틀랜드가 버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스코틀랜드는 1차전도 체코한테 져서 이 경기는 죽어도 지기 싫을꺼라 원래 하던대로 안하고 영혼의 탠백을 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한테 한 골 간신히 넣은것도 크로아티아가 뒷공간을 내주지 않아서였는데 아마 이 경기도 스코틀랜드가 버스 두 줄 세워놓고 뒷공간 안 내줄 것이기에 잉글랜드는 이러한 밀집수비를 파괴할 해리케인과 칼버트 루윈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구상해야 될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잉글랜드가 우세한 건 기정사실인데 라인업과 전술이 1차전 크로아티아와 같다면 무승부가 나올수도 있다.
#2. 배당 분석
해외 도박사들은 배당으로 밥 벌어먹고 살기에 배당에 왠만한 정보가 다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승부를 정확히 예측할때는 어느정도 해외 배당분석이 필요로 하다.
이번 경기의 해외 배당은 지금시간 오전 11시 기준으로 1.32(잉글랜드승)/5.48(무승부)/10.84(스코틀랜드승) 이다. 배당을 보면 스코틀랜드 승은 절대로 없는걸로 보인다.
초기 배당은 1.33(잉글랜드승)/4.8(무승부)/11.0(스코틀랜드승)으로 무승부 배당이 1.0 정도 올라갔다. 무승부 배당이 3.9 또는 그 이하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이 경기 무승부도 힘들다.
배당변화비율이나 추이를 보니 무승부 배당이 3.9 또는 그 이하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이 경기는 어쨋든 잉글랜드의 승리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3. 최종 경기 예측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의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겠지만 어떻든지간에 무승부 배당이 3.9이하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이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이 될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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